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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KCP
25.08.28(목) 매수
25.09.19(금) 매도
손익률 13.92
손익률 -4.98
※ 갭상승 지지선을 이탈하여 절반 매도후 추세 확인 → 윗단 저항선에서 매도
그후 급상승은 아쉬우니아루ㅐ자허ㅐㅈ둫


1. 한 줄 요약
NHN KCP는 온라인 결제(PG)와 오프라인 결제(VAN)를 모두 하는 종합 결제 인프라 회사로, 안정적인 본업을 바탕으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했고(2024년), 2025년에는 오프라인 가맹점 확장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정산·글로벌 결제 같은 신사업을 붙이면서 ‘결제 플랫폼+정산 인프라 기업’으로 스케일업 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와중에 상반기(2025년 6월 누적) 기준으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 회사 / 산업 / 최근 이슈
(1) 회사는 뭐 하는 곳인가?
- NHN KCP는 전자결제대행(PG) 사업과 오프라인 카드결제망(VAN) 사업을 동시에 영위한다.
- PG는 온라인 쇼핑몰·앱에서 일어나는 카드/계좌이체/휴대폰결제 등을 대신 승인·정산해 주고 수수료를 받는 비즈니스다.
- VAN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드 단말기를 통해 결제가 승인·전달·정산되도록 중계하는 네트워크 및 단말기 공급 사업이다.
이 둘을 모두 하는 회사는 국내에서도 많지 않아서, “온라인+오프라인 통합 결제 인프라”라는 포지션이 강점으로 거론된다.
- NHN KCP는 국내 대형 커머스 플랫폼, 글로벌 앱마켓 운영사 등 대형 온라인 가맹점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소상공인·프랜차이즈 매장까지 가맹점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이 구조 덕분에 경기 둔화나 특정 업종 부진이 와도 매출원이 비교적 다변화돼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2024년 이후에는 오프라인 VAN 전문 회사(코세스 등)의 지분 확보/편입으로 오프라인 쪽 영업망을 본격적으로 끌어오고 있고, 단말기·키오스크·클라우드형 POS 솔루션(KCP POS+, 키오스크, URL결제 ‘KCPpay BUYLINK’)까지 결합해 ‘결제+단말+정산 패키지’를 제공하려는 전략을 강화 중이다. 이건 단순 수수료 장사를 넘어 가맹점 운영 인프라까지 파고드는 확장이다.
요약하면: 예전의 “카드 결제 대행사(PG)”에서, 지금은 “온·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전체를 묶어주는 플레이어”로 진화 중이다.
(2) 산업 동향
- 온라인 결제 시장은 이미 성숙했지만 여전히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유는 두 가지다:
- 전자상거래 거래액 자체가 계속 커지고 있고,
- 결제 방식이 카드 중심에서 계좌이체·간편결제·휴대폰결제·정기결제 등으로 다변화되면서 결제 회선 수가 늘어난다.
NHN KCP는 이 거래액 증가의 직간접 수혜를 받고 있다. 2024년에는 연간 매출이 약 1조 1천억 원을 넘어서면서 사상 첫 ‘매출 1조 클럽’에 들어갔다. 이것도 결국 결제 볼륨(거래액 약 49조 원 수준) 확대에서 온 결과다.
- 한편 오프라인 VAN 쪽은 전통적으로 카드 단말기/수수료 기반의 레드오션이라 수익성이 낮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이제는 그 오프라인 매장도 QR결제·간편결제·정기결제·구독형 서비스 같은 “온라인식 결제”를 받아야 하는 시대라서 온라인/오프라인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NHN KCP는 이걸 “우리가 온라인(강점) + 오프라인(보완) 같이 해줄게”라는 식으로 접근 중이다. 즉, 리테일 디지털 전환을 결제 관점에서 잡는다는 전략.
- 산업 내에서 또 하나 뜨는 키워드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이다. 금융당국이 원화 기반/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를 논의하고 있고, 규제가 정비되면 카드/계좌 대신 블록체인 기반 정산 네트워크를 쓰는 모델이 가능해진다. NHN KCP는 원화 연동형뿐 아니라 달러 연동형 스테이블코인 상표 출원 등을 준비하면서 “가맹점 빠른 정산 / 해외 상거래 즉시 결제” 같은 차세대 정산 인프라에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건 단순히 결제 수수료 사업자가 아니라 ‘정산 플랫폼 사업자’가 되려는 시도다.
정리하면 산업은
- 여전히 커지는 전자상거래,
- 오프라인-온라인 결제 경계 붕괴,
- 스테이블코인 등 차세대 정산 모델 등장
→ NHN KCP는 세 가지를 동시에 잡으려는 ‘결제 인프라 플랫폼’ 전략을 취하고 있다.
(3) 최근 이슈 / 실적 흐름 (2024~2025 상반기 기준)
- 사상 첫 매출 1조 원 돌파 (2024년 결산)
- NHN KCP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약 1조 1,053억 원, 영업이익 약 438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 전년(2023년) 대비 매출은 약 14%, 영업이익은 약 4% 증가한 수치다.
- 요약하면 “PG + VAN 본업만으로도 꾸준히 돈 버는 회사”라는 걸 수치로 다시 한 번 증명했다는 의미.
- 2025년 상반기(1~6월) 누적 기준으로도 성장 유지
- 2025년 상반기 누적(‘제31기 반기’) 매출액은 약 5,817억 원, 영업이익은 약 2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6.9%, 2.0% 증가했다.
-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약 4% 수준으로, 결제 인프라 기업치고 안정적인 마진을 유지하고 있다.
- 분기 기준으로도 2025년 2분기(4~6월) 매출 약 3,007억 원, 영업이익 약 124억 원으로 분기 실적이 3천억 원 매출대를 돌파했다는 점을 시장이 특히 주목했다. 이건 오프라인 부문(인수한 VAN 회사의 영업망, POS/키오스크 등) 기여가 늘어난 결과라는 해석이 많다.
- 신사업: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선점 의지
- NHN KCP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뿐 아니라 달러 연동형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까지 확보하려는 등, 규제 정비를 전제로 한 차세대 정산 인프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이건 해외 바이어-국내 셀러 간 무역결제(카드로 바로 수입대금 결제하고 즉시 정산받는 구조) 모델이나, 외국인 대상 로컬 결제 간소화, 소상공인 정산 속도 개선 같은 영역과 직접 연결된다. 즉 “결제”가 아니라 “정산 네트워크”까지 확장하는 그림이다.
- 밸류에이션 관점에서의 포지션
- NHN KCP는 코스닥 금융/결제 인프라 섹터 안에서 비교적 낮은 PER 구간(한 자리수~10배대 중반)을 받고 있고, ROE는 15~20%대 수준으로 추정된다는 평가가 있다. 이 조합은 “안정적 현금창출 + 새로운 성장 옵션(스테이블코인/글로벌 결제)”이라는 스토리로 자주 언급된다. 다만 규제(스테이블코인 제도화), 가맹점 수수료 경쟁 압박, 오프라인 VAN 편입에 따른 비용 부담은 리스크로 지적된다.
3. 재무 요약 표
시가총액 약 6,474억 원
| 구분 | 2022/12 | 2023/12 | 2024/12 | 2025/06 |
| 매출액 | 8,228 | 9,720 | 11,053 | 5,817 |
| 영업이익 | 442 | 420 | 438 | 233 |
| 영업이익률(%) | 5.4% | 4.3% | 4.0% | 4.0% |
| 당기순이익 | 349 | 352 | 453 | 230* |
한 번 더 핵심만 요약하면
- 본업: PG(온라인 결제) + VAN(오프라인 결제) → 결제 인프라 전반을 한 회사가 묶어 제공
- 실적: 2024년에 매출 1조 원을 넘겼고, 2025년 상반기에도 매출/영업이익 성장 유지
- 전략: 오프라인 가맹점까지 흡수 + POS/키오스크 등 솔루션화 + 스테이블코인/글로벌 정산으로 확장
- 투자 관점 질문: “얘는 그냥 카드 수수료 회사인가, 아니면 미래 결제 인프라(정산 네트워크) 회사의 초입인가?” 이 포지셔닝이 밸류를 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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