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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8(월) 한국정보통신 (X)

by stockplane 2025.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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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

25.09.08(월) 매수

25.09.16(화) 매도

25.10.13(월) 매도

 

손익률 -3.97

손익률 1.35

 

※ 09.29(월) 갭상승 시작 했을때 일하느라 대응하지 못해서 매도 타이밍을 놓침 (핑계)

 - 추세를더 보려고 했으나 하락으로 확인되서 매도 

 

 

 

1. 한 줄 요약

한국정보통신은 카드 결제 단말·VAN(가맹점–카드사 중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00만 개 이상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를 처리하는 전통 강자이자, 소상공인 디지털 상점 관리(POS·전자장부 등) 쪽으로 확장 중인 결제 인프라 기업이다. VAN 시장은 빅테크 단말 진출·NFC/애플페이 확산으로 구조 변화 중인데, 이 와중에도 2025년 상반기까지 매출·영업이익·순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소폭 플러스(+1% 안팎)로 유지될 만큼 현금창출력이 탄탄하고, 시가총액은 약 3,000억 원대다.


2. 회사 / 산업 / 최근 이슈

(1) 이 회사, 뭐 하는 곳인가?

  • 한국정보통신은 1986년 설립된 VAN(부가가치통신망) 사업자다.
    쉽게 말하면: 가맹점 카드단말기가 결제 승인 → 카드사/은행으로 전달 → 정산까지 이어지는 전체 흐름을 대신 처리해 주고 그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다. 이게 핵심 본업이다.
  • 회사는 국내 1위권 신용카드 부가통신 사업자라고 소개되며, 100만 가맹점 이상을 네트워크로 보유하고 카드사·은행과 직접 연결되어 있다. 가맹점용 POS, 키오스크형 단말, 전자메뉴판, 전자장부 등 부가 솔루션도 직접 개발·공급해 가맹점 운영 전반(주문·결제·정산·장부관리)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는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 사업 구성을 회사는 크게
    • 금융VAN(오프라인 카드결제/정산)
    • 정보통신 단말·솔루션 (POS, 매장 디지털화)
    • 중소기업 창업투자(투자부문)
      로 설명한다. 즉 단순 “카드 긁는 회사”가 아니라 “소상공인 결제·운영 인프라 파트너”로 가려는 그림이다.

한마디로 한국정보통신은 오프라인 결제 데이터와 가맹점 인프라를 장악하고 있고, 그 인프라 위에 가맹점 관리 서비스를 계속 얹어 수익원을 다층화하려는 회사다.


(2) 산업 동향

  • 오프라인 결제 시장은 지금 ‘하드웨어+정산 인프라 싸움’으로 재편 중이다.
    예전엔 그냥 카드 단말기만 있으면 됐지만, 이제는 NFC 기반의 비접촉 결제(애플페이 등), QR/간편결제, 배달/테이크아웃 현장결제, 무인 키오스크 등 결제 형태가 다양해졌다. 토스, 네이버 등 빅테크가 자체 단말기를 들고 오프라인 가맹점으로 내려오면서 POS 단말, 정산, 부가 데이터 서비스까지 한 번에 묶어가려는 경쟁이 심해지는 중이다. 이 흐름은 애플페이처럼 NFC 기반 결제가 더 많은 매장에서 열리게 만드는 촉매로 작동하고 있다. 
  • 이 변화는 한국정보통신 같은 전통 VAN 사업자에게는 위기이자 기회다. 위기인 이유는 빅테크 단말이 가맹점에 깔리면 결제 데이터와 정산 루트가 일부 대체될 수 있기 때문이고, 기회인 이유는 가맹점들이 이제 POS·주문·매출관리·전자장부까지 한 번에 묶인 “통합 솔루션”을 원하게 되면서, 기존 VAN사가 가진 전국 유통망·A/S망·정산 노하우에 프리미엄을 붙일 공간이 생기기 때문이다. 한국정보통신은 실제로 가맹점 맞춤형 POS/전자장부/메뉴판 솔루션을 자사 개발품으로 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 산업 자체의 볼륨은 여전히 크다. 카드 결제 가능 범위가 택시, 소규모 매장, 전통시장 등으로 확대되고 있고, 신용카드 이용액은 한국 내 소비 회복과 함께 꾸준히 증가해 왔다. 회사는 “모바일 간편결제 확대에도 카드결제 건수 자체는 계속 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즉, 카드라는 ‘레거시 결제’가 생각보다 안 죽고 있다. 

정리하면:

  • NFC·간편결제·무인화로 결제 인프라가 고도화되는 중
  • 오프라인 매장 디지털 전환(매출/정산/세무·장부까지 원스톱) 수요가 커지는 중
  • 카드 결제량 자체도 여전히 커서 VAN 수수료 기반 사업은 완전히 꺼지지 않음
    → 한국정보통신은 “전통 VAN + 가맹점 디지털솔루션” 쪽 포지션으로 대응 중이다. 

(3) 최근 이슈 / 실적 흐름 (2024~2025 상반기 기준)

  1. 안정적으로 여전히 돈 번다
    • 2024년 연간(별도 기준) 매출액은 약 7,822억 원, 영업이익은 약 392억 원, 당기순이익은 약 446억 원이다. 영업이익률(매출 대비)은 약 5.0% 수준. 이건 이미 성숙한 시장에서 꽤 꾸준히 현금이 나오는 구조라는 걸 의미한다.
  2. 2025년 상반기(1~6월 누적)도 플러스 성장을 유지
    • 2025년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약 3,934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거의 비슷(+0.4% 수준), 영업이익은 약 243억 원(+10% 내외), 당기순이익은 약 199억 원(+10% 내외)이다.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률은 약 6.2%로, 오히려 마진이 좋아졌다. 즉 큰 폭의 외형 성장은 아니더라도 효율과 수익성은 올라가고 있다는 시그널이다.
  3. 외국인 지분율 높고, 시가총액은 3천억 원대 초반
    • 2025년 10월 24일 기준 종가 약 8,230원 수준에서 시가총액은 약 3,082억 원, 외국인 지분율은 약 62.6%다. 외국인 지분율이 높다는 건 “현금창출력 대비 밸류가 납득 가능하다”는 시각으로 해외 투자자에게도 어느 정도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뜻으로 시장에서 해석된다.
  4. 구조적 질문: 빅테크 단말과 NFC 시대에, 한국정보통신은 어디 설 자리가 있나?
    • 시장은 앞으로 ‘가맹점 결제 인프라’를 누가 주도하느냐에 시선을 둔다. 토스·네이버 등 빅테크 단말이 퍼지면 수수료 구조와 데이터 파이프가 흔들릴 수 있고, 그 과정에서 기존 VAN사가 단순 중계업체가 아니라 “가맹점 운영 파트너”로 진화해야 한다는 압력이 더 커진다. 한국정보통신은 POS/전자장부 같은 부가 서비스를 강화하며 그 적응 과정을 이미 숫자로(마진 개선)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2025년 상반기 실적 설명의 톤이다.

3. 재무 요약 표

시가총액 약 3,082억 원
구분 2022/12 2023/12 2024/12 2025/06
매출액 5,908 7,173 7,822 3,934
영업이익 290 369 392 243
영업이익률(%) 4.9% 5.1% 5.0% 6.2%
당기순이익 232 316 446 199

마지막으로 핵심만 다시 한 번

  • 한국정보통신은 오프라인 결제(카드 단말·VAN) 인프라를 깔고 정산까지 책임지는 회사다.
  • 전통 VAN 비즈니스에 POS/전자장부/매장 관리 솔루션을 붙이면서 가맹점 디지털화 파트너 역할로 이동 중이다. 이건 빅테크 단말이 올라오는 NFC·애플페이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다. 
  • 숫자로 보면 2024년~2025년 상반기까지 매출은 안정적, 이익과 마진은 개선 중이며 시가총액은 약 3천억 원대, 외국인 지분율은 60% 이상 수준이다. 시장은 “이 안정 현금흐름이 앞으로도 유지될까, 아니면 빅테크 오프라인 진출이 레거시 VAN의 마진을 잠식할까?”를 계속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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